[화성특례시의회] "여성기업 지원 위한 의회와 협력의 출발...."
등록일 2025-10-13
작성자 미소문화
여성기업의 두드림
10월 13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여성기업 공공 구매 상담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여성 기업인들의 활동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나 설명회를 넘어, 지역 내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1:1 맞춤형 구매 상담회가 진행되었고, 로비에서는 여성기업 제품 전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고, 화성시 여성 기업인협의회가 협력하여 지역 단위의 자발적 파트너십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새로운 상담 방식도입
공공기관당 상담시간은 15분, 기관별로 3개 여성기업이 연속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3부제 체제로 운영됐다.
이는 단순히 시간을 분배하는 기술적 방식이 아니라, 여성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 설계다.
이런 실무적 장치 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더해졌으니, 바로 화성특례시의회의 참여다.
배정수 의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여성경제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여성경제인의 역량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의회도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아닌,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시의회의 분명한 입장이다.
사실 많은 여성기업이 시장에서 겪는 가장 큰 장벽은 기술력이나 자금보다도, ‘기회’의 부족이다.
특히 공공조달 시장은 여성기업에게 진입이 쉽지 않은 구조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이벤트나 홍보를 넘어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지점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