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의 첫걸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등록일 2025-09-19
작성자 미소문화
좋은 일자리는 청년의 삶을 바꾸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는 미래를 얻는다.
안양시가 9월 24일 개최하는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는 단순한 취업행사를 넘어, 도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의 장을 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정보통신기술(IT),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56개 기업이 참여해 약 200명의 신규 인재를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뿐 아니라 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채용 부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기업 역시 눈길을 끈다.
㈜태성산업, ㈜디어스세다, ㈜이피에스솔루션과 같은 우수 중견기업을 비롯해 ㈜케이이에스, ㈜유씨에스 등 전파산업 분야의 전문 기업들도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인재 발굴에 나선다.
특히 이 박람회는 ‘채용’에만 그치지 않는다. 진로를 고민하는 고교생과 사회 진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진로 토크쇼에서는 직업계 고교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고, AI 취업플랫폼 체험, 성격유형검사(MBTI), 퍼스널컬러 컨설팅, 크로마키 직업 촬영 등 취업준비와 자기이해를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자리’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의 삶 전반을 응원하겠다는 안양시의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국립전파연구원, 수도군단, 안양상공회의소, 관내 대학과 교육청 등 각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점은 특히 인상 깊다.
그만큼 이번 행사가 고립된 행정의 영역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뜻이다.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나 고용노동과, 일자리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력서만 지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과 직업계 고교생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당당히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청년은 도시의 미래이고, 도시는 청년의 현재를 책임져야 한다.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는 그 책임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안양시의 진심 어린 응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