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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추석 명절에도 멈추지 않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록일 2025-10-01

작성자 미소문화

"안전이란 단어는 때때로 뒷전으로 밀려난다."
명절이라는 시기가 다가오면 가족과의 행복함을 떠올리며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10월 1일, 화성특례시 병점역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추석명절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홍보성 이벤트가 아니었다.

이런 시기일수록 도로 위의 질서와 안전은 누구보다도 더 중요하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심의 사람들의 안전하게 고향에 도착하기를 바르는 이들. 바로 시민 교통안전 지킴이들이다.


시민들의 생명과 귀성길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약속
이날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정명근 화성시장, 그리고 동탄모범운전자회,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지역 사회단체와 경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그들은 병점광장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5대 반칙운전 근절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을 알렸다.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행정이 아닌, 공동체를 상징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연합회야말로 진정한 교통 지킴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기꺼이 봉사해주셔서 화성은 더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말보다 행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는 지역 리더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현장의 공기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이러한 봉사는 하루이틀의 이벤트가 아니다.
동탄모범운전자회는 병점사거리, 능리교차로 등 교통 혼잡지역에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각종 지역 축제나 행사 시에도 휴일을 반납하며 질서 유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의 헌신은 아침 출근길의 짧은 인사 속에도, 아이 손을 잡고 길을 건너는 부모의 안도 속에도 녹아 있다.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역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과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차로 한복판에 서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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