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최대호안양시장의 나눔 메시지"
등록일 2025-10-16
작성자 미소문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복잡한 사회문제가 얽힌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이다.
바로 그 상생의 본보기를 안양시가 만들어가고 있다.
"감사패 전달식 개최"
16일, 안양시는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착한기업’ 및 ‘ESG 나눔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온 14개 기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업 대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착한기업’으로는 2년 이상 매년 1천만 원 이상의 기부를 이어온 ▲㈜텔레트론 ▲이알케이솔루션(주) 두 곳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14개 기업은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두 곳을 포함해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코스콤 ▲HL홀딩스㈜ ▲㈜쿠스코 ▲㈜대현환경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벨루션네트웍스 ▲지에스파워㈜ ▲디엔에프솔루션 ▲라온디앤씨㈜ ▲평촌교통 ▲인창전자㈜ 등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ESG’라는 단어가 기업 경영의 키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기업이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준이 되었다. 특히 ‘S’, 즉 사회적 책임은 지역과 이웃에 대한 기여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안양시의 착한기업, ESG 나눔기업들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진정한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나눔은 세상을 바꾸는 실천..."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 따뜻한 안양을 만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나눔은 파급력을 지닌 선한 영향력이다. 그것이 기업에서 시작된다면, 지역사회는 물론 전반적인 사회구조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안양시는 단순히 감사패 수여에 그치지 않고, 기부된 성품과 성금을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기부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단지 ‘기부 받은 시’가 아니라, ‘기부를 함께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시’로서의 안양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유이다.